제주 한달살이 10일 (성산모영, 최일성심당, 카페올라가기, 임산부인대파열, 성산제일성형외과)
갑자기 저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긴 하루… 그날의 소감을 글로 올리게 되네요.
이날 오전 남편 없이 하루를 맞아 아침을 먹으러 찾던 중 제주 음식 ‘먹국’을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본 맛이 나는 식당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해서 웨이팅이 있었어요.
제가 가게 된 맛집은 성산 모영모묵과 오징어덮밥, 김치찌개 등을 파는 식당으로 외관이 매우 깔끔했습니다.
다행히 1인분의 식사가 가능하고, 물병과 귀여운 물잔, 그리고 창문 너머로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맛과 식당도 보입니다.
제주먹국하면 공항근처 우진해장국 김희선먹국이 유명한데 성산에 오시면 모영먹국을 꼭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 실내 자리도 다 찼고 찜 후 맛집이었어요.먹국은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모자 반을 넣은 국물인데 시원하고 해장도 되고 먹으니까 몸에 땀도 나고 고기 덩어리도 맛있어서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그리고 예쁜 반찬의 모양은 물론 참외 건어물을 비롯해 모두 하나하나 맛있어서 살짝 저어 먹고 왔습니다.
최일성 심당; 성산읍내 빵집 느낌 빵집 전화:064-782-3125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47 1층 시간: 매일 07:00-23:00 명절 연휴 휴무모영에서 먹국을 맛있게 먹고 도보 3분 거리를 지날 때마다 눈에 들어온 최일성 심당빵종류가 엄청나고 가격도 싸서 동네 빵집같은 느낌인데 성산을 대표하는 빵집이랄까?(여기 다시 가고싶었는데 못가..TT)빵을 한 봉지 가득 사서 룰루랄라 성산일출봉의 경치를 보러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말도 너무 예뻐서 유채꽃 계절에는 이 근처가 노랗게 물들어요.체험 만원이라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나중에 아기 낳고 꼭 오고 싶어요.스타벅스 갔는데 생각보다 뷰가… 별로여서 자리도 없네.카페올라가기;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눈에,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꼭 가야하는 카페전화 : 064-783-8368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269-37시간 : 매일 09:00-21:00 2층 19까지 영업스타벅스에서 카페로 올라갈때까지 버스이용도 있고 택시이용도 가능하지만 택시를 잡아보니 바로 잡혀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하아… 가보니 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와, 오늘은 여기서 푹 쉬려고 남편한테도 사진 보내고 난리였어요.스타벅스에서 카페로 올라갈때까지 버스이용도 있고 택시이용도 가능하지만 택시를 잡아보니 바로 잡혀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하아… 가보니 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와, 오늘은 여기서 푹 쉬려고 남편한테도 사진 보내고 난리였어요.야외석에 이런 포토존도 있고 혼자 들어가서 사진도 찍어볼게요. ㅎㅎㅎ앗!
여기라면서 자리 잡았어요.가져간 짐은 놔두고 음료수 주문하러 가자~~~ 하고 일어나서 걸어가는데… 걷고 있는데…쿵쾅쿵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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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소리와 함께 다리를 구부려 버립니다.
하지만, 이것이 내 다리가 아닌 느낌…? 걸을 수 없는 것은 아닌가요?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날 정도로 구부러진 적이 없는데요…?배에 아기도 있고 짐도 있고 혼자 있는데 한쪽 발로 겨우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창피하게도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어서.. 배에 아기가 있어서 못생겨서 달릴 수도 없고, 겨우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내 다리가 아닌 느낌…? 걸을 수 없는 것은 아닌가요?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날 정도로 구부러진 적이 없는데요…?배에 아기도 있고 짐도 있고 혼자 있는데 한쪽 발로 겨우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창피하게도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어서.. 배에 아기가 있어서 못생겨서 달릴 수도 없고, 겨우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성산제일성형외과의원 전화 : 064-900-2456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36번길 16시간 : 평일 08:00-18:00 점심시간 12:00-13:30 주말, 공휴일 휴무일성산제일성형외과의원 전화 : 064-900-2456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36번길 16시간 : 평일 08:00-18:00 점심시간 12:00-13:30 주말, 공휴일 휴무일다행히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정형외과가 있었는데 병원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대기인원 도민만 20여 명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간호사는 3명이고 의사 한 명인데 도민의 사투리를 가장 잘 들은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저는 여기 왜 오는지… 현실 부정.. 남편은 서울에서 난리가 나서 제주도에 오면 그러고 있고..한 가지 다행인 게 제가 너무 놀랄 정도로 쓰러지거나 하면 아기한테도 영향을 주고 배가 뻐근해진다는데 어이없게 찰나의 순간 다리를 세게 부러뜨리거나 하면 저도 기가 막혀서 앞으로의 여행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이성적으로 생각해서 그런가, 아기가 다행히 배에서 잘 놀고 있었어요.임산부라서 배에 갑옷같은 옷을 입고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실수로 골절이 아닌 라인 대파열…. 뱅깁스를 해주시는 걸로…방깁스를 2주 동안 착용하고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그때 제주에 있어야… 방깁스와도 걸을 수가 없어서 목발을 사서 겨우 숙소에 왔어요.성산제일성형외과 의료진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고 걱정해주는 모습에 도민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도 없는데 여기서 혼자 뭐하냐고 걱정해주시고 말 걸어주셔서 위로가 됐는지 모르겠어요.저는 이렇게 오후에 집에와서 오전에 사온 빵으로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면서..누워만 있어요.여행이 훨씬 빨리 끝나겠네요.#성산제일성형외과 #성산성형외과 #임산부인대파열 #임산모영 #성산모묵 #성산맛집 #제일성심당 #성산빵집 #성산올라가기 #카페올라가기 #오르는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