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지역별 대상 어종을 이전 블로그에 작성하여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그때 보여드린 자료는 지역별 어종을 요약한 것인데 이번에는 4월부터 5월까지 봄철 전체 낚시 대상어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자료는 네이버쇼핑의 바다낚시 자료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5월까지 바다낚시 대상어종을 하나씩 나열해 보겠습니다.
감성돔
주로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봄에 알을 낳고 알을 낳기 위해 내만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감성돔을 잡는다.
4월 중순부터 장거리 낚시나 찌낚시.
다만, 5월에는 감성돔이 한 달간 금지되기 때문에 실수로 감성돔이 잡히더라도 풀어주어야 한다.
무안에서 낚시를 하다가 가끔 단속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가자미
광어는 봄낚시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광어라고 불릴 정도로 봄이면 떠오르는 생선이다.
그러나 가자미는 봄에 알을 낳기 때문에 알을 낳은 후 살이 푸석푸석해지고 맛이 없어진다.
그래서 이 시기의 가자미는 수컷이 암컷보다 맛이 좋습니다.
가자미는 주로 롱캐스트 낚시로 잡힙니다.
붕장어
붕장어는 추운 겨울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계절에 잡히는 생선으로 3월부터 잡히는 생선이다.
맛이 좋고 수산자원이 풍부해 인기가 높다.
밤에 잘 잡히기 때문에 시원한 밤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로 롱캐스팅으로 낚을 수 있으며,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골고루 낚을 수 있다.
돌돔
돌고래는 쉽게 잡히는 물고기는 아니지만 낚시를 통해 낚을 수 있는 고급 물고기 중 하나입니다.
갑각류와 성게도 낚시 미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란기는 5월부터 8월까지이며 해안 암초 지역에서 낚을 수 있다.
돌돔 전용 장비로 원거리 낚시나 찌낚시를 통해 돌고래 낚시를 낚을 수 있다.
벵그돔
벵가돔은 제주도 동해와 남해에 서식하는 어종이다.
찌낚시로 낚을 수 있는 대표적인 어종으로 유명하지만 예민해서 잡기 힘든 어종이다.
가자미
동해안의 대표적인 원거리 어종으로 사계절 잡히는 어종이다.
그러나 서해에서는 가자미가 4월부터 제철을 맞고, 남해와 동해에서는 가자미가 사계절 잘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늬오징어
무늬오징어의 정식 명칭은 흰오징어입니다.
다른 오징어에 비해 크기가 크고 지느러미가 큽니다.
서해에서는 보기 힘든 오징어로 남해, 동해, 제주도에서 볼 수 있다.
현재는 알을 낚는 어종의 대부분이 무늬오징어를 낚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어종이다.
에기라라는 루어를 사용하여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봄에는 알을 낳기 위해 해안으로 올라오는 오징어를 낚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란을 위해 해안으로 오기 때문에 예민하고 잡기 어려운 어종이다.
오징어
갑오징어는 산란을 위해 해안으로 올라오는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잡히기도 합니다.
갑오징어는 서해와 남해에서 볼 수 있으며, 산란에 가까워져 민감하고 잡기 어렵지만, 대형 갑오징어가 잡히는 계절입니다.
넙치
넙치라고도 불리는 광어는 4월부터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어종이다.
산란기는 3월부터 6월까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수온 11~17도가 가장 활발하다고 한다.
광어는 주로 루어낚시로 잡을 수 있으며 갯바위낚시, 방파제, 서프루어낚시 등으로 낚을 수 있으며 선상낚시로도 많이 낚인다.
볼락
우럭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잡히는 생선이지만 주로 서해안에서 잡히는 생선이다.
남해에서 볼락낚시가 용이하다면 서해에서는 볼락낚시가 용이하며 해안방파제나 갯바위에서도 낚시가 가능합니다.
루어낚시를 통해 낚을 수 있으며 시즌은 3월~4월 초시즌, 5월~6월이 성수기이다.
그리고 가을철인 9~10월에 씨가 굵어진다.